영화 소년들 비하인드 스토리,실제 삼례 나라슈퍼 사건과의 차이점

영화 소년들 비하인드 스토리,

실제 삼례 나라슈퍼 사건과의 차이점

 

영화 소년들은 1999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생했던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으로,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으로 나뉘고 있는데, 호의 의견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실화극에서 오는 여운등을 꼽고 있으며 혹평의 의견은 고질적인 후반부 신파와 그것이 알고싶다의 2시간 영화버전이라는 평이다. 관객은 47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지는 못했다.

 

정지영 감독은 원래 약촌오거리 사건을 영화화 하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제작사에서 영화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여 포기했다고 한다. 나중에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접했을 때 이야기가 더 깊고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서 가장 특별하게 자극받은 것은 검사가 대질신문을 하는데 가짜범인과 진범이 같이 울었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영화는 2000년대 과거와 2016년의 현재가 교차편집된다. 본래 각본에서는 사건이 시계열순으로 진행되었으나, 현재 파트에서 영화의 힘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두 시간대가 번갈아 나오는 것으로 재편집한 결과 더 좋은 느낌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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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허성태 배우는 처음으로 선한 역할을 맡았는데, 설경구 배우는 인터뷰에서 허성태가 자신이 처음으로 선역을 맡는게 진심으로 좋았었는지, 원없이 애드립을 치더라는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관객들은 허성태 배우가 워낙 악역을 주로 한 배우다보니, 등장하는 내내 언제 배신할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의 많은 부분 전주시 만성지구에서 촬영했다.

 

영화로 각색되면서 실제 사건의 진실을 처음 알린 박영희 전주교도소 천주교 교화위원은 등장하지 않는다. 황준철 반장의 실제 모델은 삼례 나라슈퍼 사건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별개의 사건인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황상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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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었던 일대로 스토리를 전개하면 약간 복잡해져 관객이 한 호흡으로 따라가기 힘들어, 한 사람이 쭉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이 맞다 싶어서 다른 사건의 인물을 빌려와서 입혔다고 한다. 정작 약촌오거리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에서는 실화와 달리 비중이 엄청나게 축소되어 단역 수준으로밖에 나오지 못했으니 정반대가 된 셈이다. 또한 에필로그상에 사건 당시 주임검사가 사과했다는 사실이 빠졌는데, 정지영 감독 측은 시사회 직후 말하길 "사건 해결 전까지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

나중에 한 사과조차 진정성이 있었는지가 의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영화에서 전반적으로 전라도 사투리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사실 영화 속 배경이 된 전라북도 전주와 완주 일대는 전라남도와는 다르게 사투리가 영화처럼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일부 전라북도 주민들의 경우 너무 과한 사투리로 인해 집중에 방해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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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9DbUHOP6pI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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