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천도룡기 2022> 파트2 New Kung fu cult master2 성화웅풍

 

<영화 의천도룡기 2022> 파트2 New Kung fu cult master2

파트2의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알고보니 이 영화의 감독이 93년판 의천도룡기와 같은 인물이라고 한다. 어쩐지 영어 제목이 같더라니... 아래는 이연걸이 주연으로 등장했던 93년판 의천도룡기.

아무튼 신기한것은 혹평도 혹평이지만 93년판의 배우들이나 연출을 최고로 꼽는 이들에게도 2022년 판은 어쩐지 퇴보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분명 배경적인 면이나 cg는 발전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사실 과하긴 하다) 이게 너무나 판타지 적으로 보이다보니 역효과를 준다. 무공무협에서는 적절한 육탄전이 더 효과적일 건데. 이건 무슨 중국판 마블영화처럼 만들어버리니...

 

<아래는 파트1에 대한 리뷰>

https://blog.naver.com/freeze2me/2227973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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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천도룡기 2022> New Kung fu master 파트1

<영화 의천도룡기 2022> New Kung fu master 파트1 대륙의 문호 김용 선생이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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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파트1의 엔딩부터 이야기가 이어진다. 장무기와 명교 일행은 6대 문파의 고수들을 구하고, 명교의 고대사와 재회한다. 축약되었지만 생각보다 흐름이 나쁘지 않았는데, 이후 빙화도로 가고 페르시아 명교의 등장, 소소가 새로운 성녀가 되는 이야기가 등장, 그리고 문제의 클라이 막스가 다가오는데...

 

원작과 달리 주지약의 무공 수련을 장무기가 돕게 된다. 구양신공을 주입해주고, 그녀와 갑작스런 혼례를 치르게 되는데... 여기서 조민의 등장! 사실 원작에서는 이 장면이 굉장한 클라이막스인데 조민을 따라간 장무기가 사건의 전말을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그 과정에서 설득력을 위해 고대사를 활용하긴 하는데...

 

아무튼 이 후 도사대회를 열어 사손에 원한이 있는 모든 인물을 몰아넣는데, 여기서 성곤까지 등장하여 이야기의 결말을 결정해 버린다. 다소 당황스러운 것은 우유부단한 장무기 캐릭터의 설득력을 위해 주지약이 죽고 용서를 구한 뒤 장무기와 조민을 이어주는 듯한 연출을 한다는 것. 러닝타임을 채우기 위해 상당히 애쓴 것은 알겠는데... 아마 원작을 모르는 이들이 봤다면 이게 뭔가 싶었을 것이다. 앞선 편에서도 밝혔지만 이번 영화판 의천도룡기 2022는 향수가 있는 원작팬들의 킬링타임 정도로 소비되어야 할 것 같다.

 

 

2022년 판의 주지약이다. 영상으로 보면 뭔가 상당히 아쉽다. 주지약의 이미지보다 너무나 흑화되어버린게 상당히 이상한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조민도 초반에는 어색하지만 오히려 조금 더 튀는 연기를 했으면 어떨까 싶더라. 원래 착한악녀의 이미지가 조민의 매력인데 뭔가 청순한 여인이 되어버린 듯한 기분.

 

 

 

소소 역할인데 2022판에서는 은리와 소소를 하나로 섞어버렸다. 그리고 양소의 딸 불회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상당히 어정쩡한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장무기의 등 뒤에 있는 칼이 어떤 식으로 cg를 사용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는 듯 하다. 영화는 아쉽지만 향수를 느꼈으니 다음 작품에선 좀 더 원작에 충실한 캐릭터로 만들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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