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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3파전
인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힙하게
비슷한 시기 새롭게 시작한 주말드라마 3개의 작품이 맞붙었다. MBC 연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JTBC 힙하게 는 5~6%의 비슷한 시청률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작부터 각 작품들의 장단점을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데 MBC ‘연인’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을 주연으로 포진하여 복잡하게 얽힌 역사적 배경과 사랑을 추구하는 연인들의 아련한 모습을 그렸지만 지루한 전개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소방대원과 경찰의 고군분투를 담았지만 앞선 시즌보다 방대해진 스케일을 구현하기 위해 이야기 플롯을 어렵게 설정하여 새롭게 유입되는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이 생겼다. 그렇다보니 고정 시청자들은 있지만 새로 보기 시작하는 시청자가 생겨나기 어려운 구조를 발생시켰다. JTBC ‘힙하게’는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초능력을 지닌 주인공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범죄의 그림자를 추적하는 실험적인 소재를 다뤘지만 재미 코드가 대중성보다 다소 마니아적인 감성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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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시청률 5.2%인 첫 번째 MBC 연인은 능군리에 엇갈리는 연심을 품은 네 남녀. 이장현역의 남궁민, 유길채역의 안은진, 남연준역의 이학주, 경은애역의 이다인. 이들은 복잡하게 얽힌 연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병자호란 시기의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그려낸다.
드라마 초반에는 청춘들의 평화롭고 설레는 연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나, 중간에 전쟁의 징조가 묘사됐다. 특히, 1회와 2회에서는 평온한 조선의 모습 속에서 다가올 참혹한 병자호란을 암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3회, 4회부터는 본격적으로 병자호란이 발발했다. 전쟁으로 백성들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그 안에서 ‘연인’의 네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울부짖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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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회 방송 끝에서는 몽골군병들에게 화를 입을 뻔한 절체절명의 순간 유길채를 구한 이장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배우의 열연은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배우들 연기력, 연출 하나도 빼놓을게 없다”, “스토리가 예술이다”, “오랑캐 역 배우들 섭외를 너무 잘했다” 등의 평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조선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다는 평가도 있다. 시청자들은 “본격적인 전개가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판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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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6%인 두 번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앞선 시즌에 이어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시즌1에 해당하는 ‘소방서 옆 경찰서’의 후속작으로, 소방, 경찰. 하나 더해 국과수까지 협업하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그린다. 드라마의 시작은 주인공 진호개역의 김래원의 귀환으로, 그의 능청스러운 행동과 범인을 잡는 민첩함, 그리고 연쇄 방화범에 대한 강한 분노와 집착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발생하는 연속적인 큰 사고와 위기의 상황, 특히 주차타워 화재, 지하상가 화재, 2차 폭발 사고 등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깊게 했다. 송설역의 공승연과 봉도진역의 손호준의 캐릭터는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투를 벌이고, 이를 통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예측 할 수 없는 전개도 극의 재미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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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에서는 봉도진이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주검으로 돌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봉도진은 방화범의 시그니처를 확인하고자 불 속으로 들어갔는데, 결국 불에서 나오지 못했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예상치 못한 전개해 방송 직후 “주연배우가 빨리 죽는 재미도 있어야한다”, “손호준이 꼭 죽어야만 했나”, “작가와 피디는 손호준을 살려내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소옆경2’의 충격적인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강한 반응은 그들이 깊게 몰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측 할수 없는 전개이지만 결국 뻔한 스토리’와 ‘전개가 복잡하게 진행되다 보니 뒤죽박죽이다’라는 평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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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청률 5.8%인 세 번째 JTBC 힙하게는 농촌 무진에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은 수의사 봉예분역의 한지민과 그녀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엘리트 형사 문장열역의 이민기의 코믹 수사 드라마다. ‘힙하게’는 무진 마을의 사람들과 그들의 각기 다른 스토리, 그리고 봉예분과 문장열의 코믹한 수사 활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봉예분은 축사에 떨어진 유성으로 인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물들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녀는 이 능력을 이용하여 무진 마을의 사건들을 해결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형사 문장열과 함께 공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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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마을의 주민 중 하나인 전광식역의 박노식도 같은 초능력을 얻게 되는데, 전광식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얻지만, 그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작용을 겪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봉예분은 편의점 알바생 김선우역의 수호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마을의 다른 주민들 간의 관계와 이야기도 풀어나간다.
무진 최강 인맥의 배옥희역의 주민경, 조카 봉예분을 도와 ‘봉 동물병원’을 꾸려나가는 이모이자 첫 사랑 원종묵역의 김희원과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정현옥역의 박성연, 봉예분의 할아버지이자 평생을 올곧게 살아온 전 정가축병원 원장 정의환역의 양재성의 시너지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요소다. 극 초반 캐릭터가 형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하대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라는 평도 있다. 이에 일부 시청자는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잃거나 내용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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