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사건의 반전 결과,급기야 대표 고발까지 끝은 어디인가

피프티피프티 사건의 반전 결과,

급기야 대표 고발까지 끝은 어디인가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키나, 새나, 시오, 아란)은 앞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과 건강 관리 의무 위반 등을 지적하며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첫 심문기일에서 양측은 팽팽한 입장 차를 보였다.

 

피프티피프티 측 변호인은 소속사 측이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를 위반했고, 연예 활동을 지원하는 능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또 수익 항목이 누락됐다며 정산 자료를 성실히 제공받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대로 소속사측 변호인은 "소속사의 능력 문제를 제기하는데 대표의 전재산을 쏟아부었고, 대표가 노모 돈까지 끌어다가 투자했다"며 "80억을 투자했는데 능력 없다고 추측 기반한 주장은 과하지 않나"라고 반박한 바 있다.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고, 조정을 통해 양측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활동 재개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피프티피프티 멤버 측이 조정 거부 의사를 밝히며 최악의 결과로 결국 합의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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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하는 강수를 뒀다. 피프티 피프티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기획사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측은 "전홍준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기존에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 후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시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고, 채무 변제에 피프피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유통사에 입금시키고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 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게 한 사정도 확인됐다"며 "이상의 행위는 어트랙트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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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프티 피프티 측은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자료 지연 제공, 수입 항목 누락 등 정산의무위반’에 대해 단순한 불만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서 횡령 배임의 범법행위 및 재무회계의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대표이사가 어트랙트의 지배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이상, 소속사 어트랙트와는 계속해서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의 형사고발 제기는 피프티피프티의 이러한 절박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는 한편,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 대한 여론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 합의가 아닌 싸움을 택한 이들이 이미 돌아선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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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f3ovMK9r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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