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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하렘의 남자들 1 / 알파타르트 / 해피북스투유

by 디투스토리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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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남자들 1권>

개인적으로 로맨스 소설은 정해진 결말을 벗어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에 굳이 찾아보지 않는다. 하지만 하렘의 남자들은 워낙 주위에서 말이 많고 인기가 높아 언젠가 한번 읽어는 봐야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 좋은 인연으로 이렇게 새로 출간된 1권을 받아보게 되었다. 작가님의 싸인과 재미있게 읽어달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책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미지로 그려진 인물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읽는 재미가 있다. 이야기는 기대 이상으로 큰 스케일을 보여주었으며 인물들 간의 대립과 캐릭터의 매력이 상당한 작품이었다. 읽을수록 뒤가 궁금하고 마음이 아련하고 몽글해지는 게 뻔한 로맨스를 그리는 것이 아닌 서사 중심으로 흘러가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는 맛이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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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배경은 가상의 왕국인 타리움 제국으로 시작한다. 그곳의 황녀인 라틸. 그녀에게는 연인이 있었는데, 이웃나라인 카리센의 황자인 하이신스다. 2년 전 유학을 온 하이신스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사랑에 빠진 라틸. 그런데 하이신스의 이복동생이 일으킨 반란으로 둘은 이별을 맞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하이신스는 카리센의 황제가 되었고, 라틸은 그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반전을 맞게 된 둘의 로멘스는 과연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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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갈등과 해결의 축이 명확해 이야기가 많으면서도 전혀 산만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다만 책이 줄어들수록 아쉬운 것은 이것이 1권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책장을 덮어도 결말을 맺지 못하고 다음 2권의 출간을 기다려야 한다니.

이 책은 웹소설의 분량중 40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뒷 이야기가 이미 웹소설로 이야기가 나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스포를 찾아보고 싶진 않으니 천천히 종이책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하렘의남자들1 #장르소설 #로맨스소설 #알파타르트 #해피북스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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