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제작진 김지영 몰표 집착 이유는? 진짜 주인공 이주미 때문?

 

하트시그널4 제작진 김지영 몰표 집착 이유는?

진짜 주인공 이주미 때문?

 

하트시그널은 우리나라 대표 연애 예능프로그램이지만 그 이전에 심리 예측 추리게임이다. 제작진은 다소 변태라고 느껴질 정도로 세밀하고 정교한 유의미한 복선을 전회에 걸쳐 배치해둔다. 이번 시즌은 유독 반전 서사에 집중하는 걸로 보이는데, 특히 출연자 김지영을 향한 남자 출연자의 몰표 워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게 최종 선택을 향한 복선이라면? 꼭꼭 숨겨야하는 결과에 대한 방어막이라면? 그러한 가설을 세우고 결과를 내보면 다른 여자 출연자의 최종 결과 몰표, 이주미가 숨겨진 주인공이란 가설이 나온다.

다음으로 복선을 찾아본다. 첫 번째로 ‘주인공’ 자막에 따른 해석이다.

1화를 보면 0표인 이주미를 향해 비운의 '주인공'이란 자막을 썼다. 또 패널들은 신민규 역시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신민규로 인해 0표 주인공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특별히 행동한 거 없이 오늘 '주인공'이 되었다며 신민규를 향해서도 주인공 자막을 달았다. 두 사람만이 ‘주인공’이라는 단어로 복선을 미리 깔아놓은 것이다. 이를 통해 이 둘이 최종 남녀 주인공임을 예측해볼 수 있다. 또 1회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사탕을 나눠준 이주미 뒤로 '이주미의 사탕은 이들을 녹였을까요'란 자막이 특히 의미심장하다.

 

두 번째로 ‘첫인상 문자’의 숨겨둔 의미.

첫인상 표를 두개 받은 이주미의 상대는 패널들의 추측으로만 남겨놨을 뿐 정확한 상대에 대한 팩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제작진이 반전을 위한 감춰둔 장치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만약 첫인상이 신민규와 한겨레였다면? 이번 시즌 선택에 있어 사랑, 끌림보다는 대인관계나 남자들의 우정 강조하는 이유가 삼각구도와 서로를 배려하다 꼬여버린 관계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면 조금 납득이 간다. 자막 역시 '첫인상 문자의 결과는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요?'마무리 했다. 이주미는 현재 한겨레와 신민규와 관계성이 있고 초반 데이트했던 유지원과는 마지막 단체 여수 여행 속 비공개 데이트 모습이 티저 동영상으로 예고되었다.

 

세 번째로 만남씬과 인서트.

단순 데이트 전 상대를 기다리는 이주미의 모습부터 데이트 상대의 만남을 신경써서 연출한 부분도 의미가 있다. 만남씬 속에 그녀를 향해 걸어오는 신민규와 한겨레 발걸음과 뒷모습을, 또 그녀를 향해 뛰어오는 유지원까지 비슷한 길이와 톤으로 제법 신경쓴 인서트가 들어간다. 네 번째로 잘못 들어선 길에 대한 복선이다. 파주 단체 데이트 가는 길, 운전하던 이주미는 길을 잘못 들어서고 옆에 앉아있던 신민규가 자신이 대신 네비를 봐주겠다고 하면서 "잘못 들어서 더 괜찮은 길 발견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와 비슷하게 한겨레와의 공식데이트때에도 길을 잘못 들어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선택의 번복이 있을 것을 암시하는 복선으로도 예측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엔딩크레딧에 색으로 표기한 알파벳을 조합한 결과 LOVE JM EP. Fearless란 해석이 있기도 하다. 하트시그널 시즌4의 화자가 되는 주인공은 김지영이지만 숨겨진 반전의 인물이 있다는 가설을 통해 그 이유와 해석을 알아보았다. 앞으로 반전의 결과를 통해 완벽한 마무리 역시 기대해본다.

 

https://youtu.be/t3tXEKMFs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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