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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해적>
책을 받아보면 우선 상당한 크기에 놀라게 된다. 보통 우리가 쉽게 접하는 소설책보다 2배는 큰 사이즈, 여기에 단단한 양장 표지와 빳빳한 종이 질감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페이지마다 빼곡하게 차있는 그림들은 볼거리, 읽을거리가 상당히 담겨 있음을 몸소 느끼게 해준다.
출판사의 소개 글처럼 세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빅북으로 더 크게 감탄하며 바라보게 될 것 같다. 넓고 푸른 바다 위 항해하고 있는 거대한 함선들과 육지의 섬이 등장하는데 그곳에 다양한 직종을 나타내는 선원들의 옷차림과 행동을 보고 우선 여러 가지의 다양한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역동적으로 표현 된 그림들을 살펴 볼 때마다 그 방대한 스케일에 놀라고, 꼼꼼하게 표시 된 선원들의 역할과 시대적인 역사의 순간, 그리고 실존 해적 인물을 표현한 것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먼 바다에서 용맹을 떨친 검은 수염, 낮에는 판사지만 밤에는 강 위의 해적이었던 제임스 포드, 그 어떤 해적보다도 무시무시한 위용이 넘치던 앤 보니와 메리 리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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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시대에 실존 했던 열 명의 해적을 표현했다고 하니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제목의 어드벤처라는 말이 실감날 만큼 직접 모험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상당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책이다. 가로 56센치 세로 34센치라니 대충 감안해 봐도 그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는 200여 가지의 숨은 그림들이 숨어 있으니 과거 월리를 찾아서라는 책을 접해봤던 것처럼 미리 뒤편의 해답을 참고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들과 함께 그 보물이 어떻게 숨겨져 있는지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거래 상품들도 잘 표현되어 있고, 해적들만의 규칙이나 시대상을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찾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학습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주의력을 키우고 집중력과 탐구력을 함께 배워갈 수 있는 모험도서이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도서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이 시대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학습할 수 있는 좋은 도서임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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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역사어드벤처 #스푼북 #데이비드롱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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