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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닭강정 비하인드 원작과의 차이

by 디투스토리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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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비하인드 원작과의 차이

닭강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세상에 없던 신계념 코미디,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을 표방하고 있다.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또 한번 치킨이 주요 소재인 작품에서 협업하게 되었다. 배우 안재홍은 2019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이후로 재회한다. 안재홍은 극 중 뱃살은 분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나 분장한 사실을 왜 아무도 못 알아채는 것이냐고 섭섭했다고 했다. 의상 분장 차에 가면 노란색 바지가 몇벌씩 걸려있었다고. 이병헌 감독은 정승길의 잘생긴 형으로 박진영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잘생겨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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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인 옐로 팬츠는 드라마 오리지널 설정이다. 일진들을 만나 민아랑 같이 도망치는 장면은 원작이랑 거의 흡사하지만 후시딘 발라주는 장면은 원작에 나오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백중이 선만 몰래 닭강정을 들고 나갔다가 안 들어오자 선만이 나가서 백중을 찾는다.

 

같이 돌아오면서 백중이 닭강정을 들고 사고를 치는 바람에 화가 잔뜩 나서 백중을 해고하는데 이 장면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다. 원작에선 백중의 노란 바지에 대한 서사가 없지만 드라마에서는 서사가 추가되었다. 원작에 나오는 의상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드라마에선 빨간 바지가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50년 후에 결국 사망하지만 드라마에선 사망하지 않는다.

 

공개 직후부터 지금까지 대중들의 호불호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웃음 코드 및 대사와 연출은 여전하나 스토리를 빼는 장면에서 생기는 개그씬과의 속도감 괴리, 그로인해 늘어지는 스토리텔링 또한 여전한 편, 감독의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이병헌 감독답다고 할 수 있다.

 

원작부터도 호불호가 있는 그림체와 일명 병맛 스토리 그리고 세세한 떡밥등을 풀어 초반부에선 불호파가 우세하다 중반부나 가서야 평가가 반전되어 인기가 오른 작품이기 때문에 원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호라면 당연히 실사화 작품도 불호일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원작을 즐겨본 사람이라면 실사화도 재밌게 느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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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의적이며 특히 류승룡과 안재홍의 연기 호평이 많은 편이다. 옐로팬츠의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중동 국가가 배제된 건 속상하지만 기왕이면 볼건 봐야 한다는 이란 팬의 인터뷰가 백중이 보고 있는 티비 뉴스로 보도 되고, 사우디 왕실에서도 왕세자 내외가 볼 수 있게 티켓 두 장만 빼달라고 백중에게 연락이 왔지만 청탁을 요즘도 하냐면서 A석 티켓이나 주라며 하대하는 고백중의 태도가 불쾌했는지 공개 직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이 평점 및 리뷰 테러 중이다.

 

이에 대해 이병헌 감독이 직접 비하의 의도는 없었으며 제작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인사의 방한으로 있었던 긍정적인 이미지를 역으로 활용한 것이라는 뉘앙스의 해명을 했다

https://youtu.be/720uyXc8m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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