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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추억이 방울방울 / 이덕미 / 쉼

by 디투스토리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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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 방울방울 - 이덕미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옛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귀엽고 정감있는 삽화와 함께 엮어낸 책이다.

80~90년대를 살았거나 어렴풋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 공감하고 추억할 수 있는 그때의 소중한 기억들.

큰 러어카에 달려있던 스프링 말부터 극장 동시상영관,

딱지치기와 미국드라마 브이(V)에 대한 추억과 더불어

요즘 다시금 핫하게 뜬 달달한 추억의 맛인 달고나에 대한 추억까지

너무나 다양하고 수많은, 하지만 그간 잊고 살았던 기억들을 되살려준다.

 

작가님께서 그리신 귀엽고 정감있는 그림과 함께

옆에 설명을 읽다보면 어느새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감상에 젖어든다.

구체적인 경험담에서부터 그때 당시의 사회분위기와

놀이, 문화, 친구들과 어울렸던 그 시절 추억의 이야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당시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편하게 그리고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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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상영관 앞에 줄을 서 하루에 2편의 영화를 함께보던 기억.

중간 쉬는 시간이면 매점에서 과자와 음료를 골라

친구와 함께 두편의 영화를 즐기며 하루를 꼬박 보내던 그때 그 시절.

요즘은 멀티플렉스로 모두가 미리 스마트폰으로 예매하고

지정석에 앉는 시대이지만 그때만해도 줄을 서 표를 끊고 들어간 순서대로 앉았으며

자리가 없을때는 통로에 앉거나 뒤에 서서 영화를 보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시절이긴 하다.

친구들과 정성껏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딱지치기를 하고, 한껏 따온 딱지를 소중한 박스에 보관하던 그때.

젊었던 부모님도 생각나고 어렸던 내 모습도 떠올려보는

추억여행과도 같은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책이다.

그 시대를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재미있는 그때 그 시절로의 여행

소소한 재미와 아련한 행복이 담겨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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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방울방울 #출판사쉼 #이덕미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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