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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럽>
'마술사 왈도 윈체스터 실종사건'이라는 부제처럼 사건을 추리하는 재미와 함께 마술을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인 페니 워너는 애거서상, 앤서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고 어린이 책을 60권 넘게 출간한 작가인 만큼 기본적인 동화에 미스터리를 적절하게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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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쌍둥이 남매로 과학과 마술을 좋아하는 제이크,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라일라다. 제이크는 과학자를 꿈꾸고 있으며 공상과학소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 반면에 라일라는 탐정, 과학수사관, 판사가 되는 게 꿈인 소녀이며 유령이나 귀신은 믿지 않는 용감한 소녀다. 남매는 과거 실종된 엄마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을 갖고 있는데,
어느 날 유력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낡은 저택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쌍둥이는 유령을 만나게 된다. 그는 2년 전 실종된 마술사 왈도 윈체스터였다. 과거 마술 공연 도중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던 그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며 쌍둥이에게 범인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제이크와 라일라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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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등장하고 마술도 등장하는 추리 동화책이다. 3D프린터도 등장하고 테오브로민의 구조식에 여러 가지 신기한 카드마술이나 물건이 사라지는 공간이동 마술도 등장한다. 두 주인공 남매의 차별화된 성격으로 미스터리한 현상을 대하는 반응도 볼만하다. 기본적으로 똑똑한 두뇌와 능력을 갖춘 아이들이 어려운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앞서 엄마의 실종 사건도 함께 등장하여 흘러간다.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고학년의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을만한 재밌는 책이다. 단순히 재미위주에서 벗어나 과학적 상식이나 마술까지 소재로 들어가 있고 세세한 설명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여러 가지로 볼만한 재미가 가득한 책이다.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재미와 유익한 상식과 가족과의 소통, 인내심 같은 것들도 엿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시리즈 1권으로 읽고 나면 다음 2권이 상당히 궁금해진다.
#탐정클럽 #페니워너 #가람어린이 #추리동화 #미스터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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