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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테러를 프로파일링하다 / 백수웅 / 지식의 날개

by 디투스토리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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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프로파일링 하다>

테러에 맞서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계속 테러 청정지대로 남아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현재 심심치 않게 세계 각국의 테러 소식을 듣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인의 동선이 짧아진 만큼 그 소식이 뜸한 것 같지만 아직도 곳곳에는 테러의 흔적과 다가올 공포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

 

미국 뉴욕 911테러부터 시작해 중동의 ISIS,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시설에서 발생한 드론 테러까지 점차 그들은 세계 곳곳에 범행을 자행하고 있다. 먼 나라의 일 같지만 그 사고로 희생된 이들 중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음에 더 이상 간과 할 수만은 없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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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이렇게 테러에 무방비해도 되는 것일까? 북한이라는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가 만약 우리에게 폭발물을 실은 무인정찰기를 보낸다면 그것은 생각하기도 끔찍한 테러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소속 변호사가 테러에 안일한 우리의 상황을 꼬집으며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리한 책이다. 최근 진화하고 있는 외로운 늑대형 테러에 대한 대비에서부터, 테러에 맞서는 새로운 방법, 즉 테러 프로파일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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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테러에 사실 상관없는 듯 하지만 최근 그 단어를 쉽게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혹자는 그것을 바이러스 테러라고 한다. 자신의 일상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면 쉽게 그 테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 목적을 가지고 살상 무기를 사용했다면 명백히 그것은 테러다. 이 책은 테러가 일어난 실제 사건들을 분석하고 소개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더 이상 그것이 먼 나라의 일이 아님을 상기시켜 준다. 이제는 우리와 인접한 동남아시아까지 확대되어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 꼭 무장단체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사제폭탄을 만들어 인명 피해를 야기한다면 그것 또한 분명한 테러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테러대책위원회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질 때 안전은 비로소 우리의 곁에 오래 자리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테러를프로파일링하다 #백수웅 #지식의날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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