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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HAWKING
묵직한 무게감에 단단함과 눈이 편안한 푸른색의 색감으로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이다.
호킹이라는 이름 두 글자만으로도 그가 남긴 업적과 익히 알고 있는 휠체어 위에 앉은 그의 생전 모습이 떠오른다. 몇해전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 호킹의 인생은 이 그래픽 노블로 인해 완성되듯 잘 정리 된 것 같다. 호킹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사람이나 그를 알고 있지만 조금 더 가까워 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볼 수 있는 책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지성, 스티븐 호킹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다!'
흥미로운 사실은 1942년 1월 호킹이 태어난 그날이 갈릴레오 사후 300년이 되던 날이라는 것이다.
물론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우주를 향한 두 인물의 관련성이 저렇게 연결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스물 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근위축성측색경화증, 즉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 된다. 앞으로 몇 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도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50여년 동안 병고에 시달리며 우주론과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훌륭한 업적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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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뛰어난 과학자, 스티븐 호킹의 삶과 업적을 그려낸 《호킹》'
그래픽 노블의 가장 큰 장점은 소설보다 쉽게 읽히며 그림을 통해 상황과 내용을 이해하기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전기 소설들이 인물의 생전 업적 중심으로 나열하듯 배치하는 구성이기 때문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읽기 어렵고 딱딱하며 설명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픽 노블이라는 접근성이 쉽고 읽기에 편한 형태의 책은 마치 흥미로운 이야기책처럼 호킹에 대해서 그리고 그가 여러 가지 이론에 대해서 보다 쉬운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며 이해와 흥미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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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킹이 떠난지 2년이 훌쩍 지났으며 같은 동시간대를 살았다는 것에 신기함과 경이로움을 느낀다. 평범한 사람이 보는 호킹은 인생의 굴곡에서도 의연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그리고 잘 하는 것들을 노력 끝에 결국 이뤄냈다. 그의 삶 자체가 대단하고, 과학자로써의 인생 역시 놀라울 정도다. 아인슈타인에 이어 과학자로써 후대에 길이길이 남을 만한 족적을 남긴 스티븐 호킹. 불굴의 의지로 이뤄낸 과학적 성과, 전 세계 1천만 부 이상 팔린《시간의 역사》로 얻은 명성, 병세가 악화되어 목소리를 잃고 음성 합성기에 의존해야 했음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인간적인 모습,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혼과 재혼 이야기까지.
그의 삶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우주론이나 물리학에 대해
보다 쉬운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면 그래픽 노블인 이 책 호킹을 추천한다.
#호킹 #그래픽노블 #HAWKING #짐오타비아니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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