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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이 영화를 왜 놓쳤을까
소재가 참 신선하다 생각하며 봤는데
어쩐지 중반부터 서서히 불안감이 몰려온다.
익숙한 장면 뭔가 이상하다. 기억엔 없는데 어쩐지 본 것 같다.
그럼그렇지. 볼만한데 놓쳤을 리가 없다.
일단 영화는 다시봐도 재밌다.
소재가 신선하니 2분뒤를 보는 남자가 어떻게 운명을 만나고 변화할지가 궁금하다.
근데 중반 이후부터 뭔가 다른 길로 들어서는 기분이 든다.
fbi는 왜 사건 해결보다 남자만 쫓고 (물론 해결에 필요하다고 우기지만),
악당들까지 남자를 찾는지...
아무튼 어찌저찌 남자가 사건에 개입되고
여자를 구하러 가는데 사실 후반부부터 집중력이 떨어진다.
2분뒤를 보는 능력으로 분신술에 총알도 피하는건 좋은데.
뭔가 너무 쉬우니까 어설퍼 보인다.
그러다가 다시 원점이라니... 허무한 결말이다.
뻔한 내용을 피하고자 의도했겠지만 좋은 선택은 아닌 듯 보인다.
그래도 킬링 타임으로 볼만한 영화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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