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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1990>
유명한 고전명작이지만 이제야 30여년도 지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원작은 이후에 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었고,
비슷한 레퍼런스로 재탄생 되기도 했지만
진짜 원작을 토대로 만든 영화는 처음인셈.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라 전개가 거칠고,
구성의 맥이 다소 끊기긴 하지만
지금봐도 꽤나 재밌고 섬뜩한 이야기다.
인간의 본래 악함이든 궁지에 몰린 본성을 다뤘든
일단 문제가 있는 개인이 집단을 이루고
이끌게 되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인간이 사실상 나약하고 본래 악함을 지니고 있기에
법과 질서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적으로든 의미든 상당히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아마 원작을 전혀 모르는 이도
이미 수많은 영화로 영향을 받았기에 특별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꽤나 섬뜩한 클라이막스와 결말의 반전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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