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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재미있는 쌩고생 구경

by 디투스토리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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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이제는 장르화 되어버린 칼부림 조폭영화를

한국형 슬래셔 무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황정민의 연기는 안정적이고 이정재의 악역은 무섭다.

박정민이 감초 연기를 제대로 하니 밸런스가 좋다.

태국에서 주로 이어지는데 고생은 정말 많이한 티가 난다.

기본적으로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정장을 고수하는 황정민이 가장 걱정될 정도.

 

기본적인 가족의 모성애 부성애는 크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모두가 공감하는 설정이니 그냥 일면식도 없는 아이지만 내 딸이고

과거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도 사실 필요없다.

그냥 몰랐던 내 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

그때 연인을 그냥 보냈던 후회. 딱 그거면 그냥 감정이 흘러간다.

 

영화와 다른 얘기지만 딱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도 헐리우드 화에서 정말 후진국처럼 등장하던데

방콕이 저정도로 낙후된 어느 동남아 시골 정도로 나오다니.

사실 방콕처럼 트래픽에 쇼핑몰의 천국이 없는데...

안가본 사람들은 딱 저정도의 태국만을 상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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