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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 영어리딩 - 어벤져스 엔드게임 4주차 >
어느덧 4주차에 접어들었고 이번주는 챕터 13~16까지의 내용을 살펴봤다.
먼저 한달정도 공부 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영어원서로 영어공부를 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만 어렵다.
해설과 워크북이 있지만 빼곡히 적힌 원서를 펼치면 우선 덜컥 겁부터 나니까.
하지만 그것도 차근차근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니
문장을 하나씩 천천히 읽다보면 거부감보다는 궁금증이 생긴다.
내가 해석한 내용이 맞는지. 생소한 이 단어는 내가 추측한 뜻이 맞는지.
그렇게 해설과 워크북을 찾아볼때의 설렘이 나에게는 재미다.
아직 확실히 실력이 늘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
무엇보다 어벤져스 영화를 알기 때문에 추측이 가능하고
자연스레 해석이 되는 부분에서는 그만큼 성취에 대한 짜릿함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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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부터는 일본에 가서 호크아이를 데려오는 장면이 펼쳐진다.
블랙위도우와의 재회장면에서 그의 카리스마가 자연스레 떠오르는데
Blows were traded, but the bout was taking too long,
something the dark-clad figure could ill afford.
< 주먹질이 오갔고, 격전이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기에 검은 옷의 인물은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었다.>
위의 문장에서 the dark-clad figure는 클린트 바튼, 즉 호크아이인데
afford는 무언가를 할 여유가 있다는 말로 앞에 부정적 의미를 담은 ill(나쁜, 병든)이 붙으면서
여유가 없다라는 의미로 변했다.
그리고 단어에 ~clad가 붙으면 ~한 옷을 입은, 또는 ~이 덮인이 된다.
이 문장에서 dark clad라고 했으니 검은옷을 입은 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이 처럼 워크북에는 꼭 짚고 넘어갈 문장이 다시금 자세한 해설과 함께 체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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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중간마다 영화 속 장면이 있어, 원서와 해설로 지친(?)마음을 달래듯
영화 속 명장면을 보여주며 흥미가 더 생기게 해주고 있다. 잠깐 쉬어가는 타임!
챕터 14에서는 어벤져스 기지에 설치된 대형 양자 터널 플랫폼에
맴버들이 모이고, 본격적인 시간여행 테스트가 시작되는 장면이 펼쳐진다.
여기서 i'm game (내가 하지)
라는 짧은 문장이 나오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쓰는 유행어인 콜! 과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된다.
game가 게임, 놀이, 경기라는 뜻 이외에도 형용사로 쓰면 ~할 마음이 있는, ~할 의향이 있는
으로도 쓰일 수 있다고. 다시말해 이제 대화 속 i'm game이라고 하면
내가 하고 싶어! 내가 할게! 라는 쉬운 문구로 쓰일 수 있을것 같다.
As primises go, that was pretty lame (약속 치고는 너무 성의 없네)
로켓이 우주선을 걱정하는데 클린트가 영혼없는 말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자
로켓이 입을 삐죽거리며 남긴 대사다.
as~ go는 일반적인~에 비하면, ~에 치고는 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스크린 영어리딩 어벤져스 엔드게임 책을 통해
영어원서로 영어공부를 할때 장점은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영화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가끔 잘 기억이 나지않고, 영화가 워낙 방대한 시리즈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도 생긴다. 그럴때 비로소 장점이 나타나는 것 같다.
영화를 다시금 볼 수 있는 기회!, 원서로 읽은 내용의 그 장면을 다시 영화로 보면
이해도 쉽고, 발음이나 억양, 상황을 이해하기가 쉽다.
물론 따라하는 재미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4주차 챕터 16까지의 학습이 끝나고 이제 다음 챕터 17부터는
2012년의 뉴욕으로 돌아간 내용이 펼쳐진다.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인 만큼 다음 5주차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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