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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시그니처 / 이상심 / 다산북스

by 디투스토리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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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니처 signature >

범죄 드라마나 영화에서 익히 들어본 말인 시그니처는

개인의 정체성이자 나만의 심리적 자산을 지칭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심리적 자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지는 책을 읽기 전까지 쉽게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책을 통해 보면 내가 스스로 가진 장점이자 내가 나 다울 수 있는

그런 자기다움의 정체성과 나의 가치를 이끌어 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나를 들여다볼수록 그 어떤 누군가와 비교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상황이면 내 스스로가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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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훨씬 나아보이는 조건의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그럴때면 내가 가진 물질적인 부분이나 학벌, 인적 네트워크나 직업까지

쉽게 나의 시그니처라고 부를 만한 것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저자는 이런 위험성을 대비해 개인의 시그니처를

다른 사람, 다른 사회를 기준으로 삼지 말고

개인의 히스토리, 즉 나를 들여다보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게 설령 부족한 결핍으로 느껴지더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만 있다면

비로소 나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다고.

자신 역시 과거 같은 고민과 상황에 빠졌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때의 자신 역시 부족하다고 느꼈던

그것이 도리어 자신의 장점이자 다른 점인 시그니처가 될 수 있었다고.

 

시그니처는 현재의 자신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닌 실체적인 그 무엇을 뛰어넘는

나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와 앞으로 내가 이뤄내고 완성할 수 있는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래에 과정을 즐기지 않으면 인생이 우울해질 수 있으니.

어차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 자체에 집중하고 즐기라고.

그러면 그 과정들이 모여서 나만의 경쟁력이 되어 있을 거라는 조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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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signature #이상심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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