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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모범택시 시즌2 비하인드 스토리와 옥의티

by 디투스토리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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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2

비하인드 스토리와 옥의티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무지개 운수의 사무실 및 차고지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문화교통(주)의 본사이다. 문화교통 좌측의 주택은 장대표의 집이 나오며 차량 출고지 및 비밀 아지트, 장대표의 집 내부는 세트로 구현했다. 전작에 이어 시즌2도 동일한 장소와 동일한 세트에서 촬영했다. 모범택시 스티커의 문구가 시즌 1에서는 “죽지말고 복수하세요. 대신 해결해드립니다.”였지만 시즌2에서는 “죽지말고 전화하세요. 대신 해결해드립니다.”로 바뀌었다. 이를 증명하듯이 시즌 1에서는 누군가의 복수를 위해 움직였다면 시즌 2에서는 꼭 복수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뢰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마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성희롱 논란이 발생했다. 드라마 작품의 홍보 차 이제훈과 표예진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는데, 이때 이경실이 이제훈의 몸매를 칭찬하며 "이제훈의 가슴 골 사이에서 흐르는 물은 약수"라고 발언하며 김태균과 관련 이야기를 계속 나눈 것이 성희롱으로 논란이 되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패러디가 나온다. 스틸컷에 나오는 이제훈을 보고 원류환이라고 언급했다. 의도하고 쓴 장면이다. 시즌1 엔딩에 이어 무지개 운수의 해커 안고은 역의 표예진이 경찰 공무원으로 등장한다. 다만 2회에서 사직서를 내고 다시 무지개 운수로 돌아간다.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된 시즌1과는 달리 15세 이상 시청가로 등급이 하향되었다. 다만 시즌1 역시 19세 드라마 치고는 수위가 그리 높지 않았던 만큼 수위 자체는 시즌1과 별 차이가 없다. 참고로 시즌1이 수위가 그리 높지 않은데도 19세 시청가로 편성된 것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경찰 없이 사적제재를 미화한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19금 딱지를 받은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원작 웹툰과 주인공의 이름과 직업 등 기초 설정만 같고 나머지는 모두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연재를 시작한 원작의 후속작 '모범택시:Recall'의 요소도 차용되지 않고 있다. 원작에서 김도기와 막상막하이거나 그 이상의 무력을 소유한 전직 모범택시 기사 오태영 캐릭터의 시즌 2 출연 여부가 관심사였는데, 역시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시즌 1보다 일행이 해결해야 하는 사건들도 더 복잡해지고, 해외 로케이션이 등장하는 등 스케일도 커졌다. 1회에서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 등장한 구천교도소가 똑같이 등장한다. 2회 림여사와 김도기가 붙는 씬은 왕가위의 오마주. 림복자는 최초 등장부터 치파오를 입고 있는데 두 사람의 씬만 시작되면 김도기가 복장을 마과로 갈아입고 화양연화풍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며 카메라는 핸드헬드로 정신없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첫번째 옥에 티는 이제훈이 현지에서 택시강도들을 제압하고 뺏어 타고 다닌 택시의 차종이 화면마다 계속 바뀐다. 현대 엑센트와 토요타 바이오스가 계속 번갈아가며 등장하는데, 정황상 베트남 현지 로케 촬영에서는 토요타 바이오스를 사용하고 한국 로케 촬영에서는 엑센트를 촬영에 사용한듯 하다. 두번째 옥에 티는 이제훈이 묶여있던 손을 풀고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 앞에 이규호(권두식 역)가 서있었고, 다음씬 문과 함께 날아가 넉아웃 된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다음에서 박성근(김형섭경감)옆에 서서 보좌하고 있다. 이후 부하들을 뚫고 올라온 이제훈과 2차전 일기토를 한다. 세번째 옥에 티는 빨간 옷을 입은 조직원이 난장판을 틈타 빠져나갔고, 박성근에게 달려가 보고를 하는데, 박성근은 이미 난장판을 만든 원인이 '1명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근데 위 두번째, 세번째 옥에 티는 그냥 서술 트릭일 수도 있는게 그냥 이규호가 부하들에게 이제훈을 처리 할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먼저 떠난걸 수도 있다. 실제로, 이규호가 박성근 옆을 보좌하고 있는 장면을 보면 이규호가 선글라스를 쓴채로 매우 멀쩡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나온다. 3화에 고증오류와 옥에 티가 있는데 먼저 현재 능주역을 통과하는 무궁화호는 없고 모두 정차하는 역이므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정상인데,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속도를 내며 계속 달려온다. 또한, 다른 각도의 장면에서는 무궁화호가 아닌 디젤기관차 3~4대가 붙어 지나가는 옥에 티가 있다.

 

시즌 2에서 포스터에 나오는 현대 다이너스티와 달리 예고편에서는 현대 제네시스가 나온다. 많은 모범택시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종영 되기 이전부터 시즌3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 이제훈 배우 역시 시작 전 스페셜과 방영전 제작 발표회에서 작가님이 써주시면 시즌3 출연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 만약에 모범택시 역시 시즌제 드라마 세번째 작품을 만들게 되면 SBS 에서는 펜트하우스 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 이어서 세번째 시리즈에 도전을 하게 되는 작품이 된다. 지상파에서 사적 복수를 다룬 드라마로서 최초가 되는데 가능할지는 아직 의문이다.

 

1화 장대표가 지하철역 무인보관함에서 돈가방을 챙기고 강하나 검사와 통화하면서 지하철역 출구로 나오는 곳은 도봉산역이다. 1화 의뢰인이 도기가 준 모범택시 카드를 가지고 무인사진기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촬영된 장소는 상계역이다. 1화 도기가 베트남 출국 후 도착한 코타야 국제공항의 실 촬영지는 무안국제공항이다. 또한 1~3화에서 모범택시 멤버들이 출국 당시 비춰지는 공항 역시 무안국제공항이다. 1~2화에 등장하는 장소 대부분이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됐다. 다만 도기가 천금 인터내셔널로 갈 때 배를 타고 내린 곳은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외도 보타니아이다. 3화에서 의뢰인이 기차로 뛰어들려고 하는 순간 선로에 있는 모범택시 문구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 곳은 경전선 능주역이다. 4화에서 고은이 가해자들과 추격씬을 벌이는 곳은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를 관통하는 서부로와 대곡길로, 이 중 우회전을 하는 곳은 진달래마을 요양원 부근의 풍류제 앞이다. 4화에서 가해자 일당이 공연을 하고 고은이 공연한 곳은 화개장터이다. 5화에서 도기와 고은이 주택 청약 상담을 받는 곳은 청라국제도시 원창로6 일대이다.

 

https://youtu.be/se-5jOuVj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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