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쌍교 줄거리
<천하제일미남자> 강풍은 <천하제일신검> 연남천과 의형제 사이다.
어느날 부상을 입은 강풍은 이화궁 도움을 받게 되고,
궁주인 요월과 연성 두 사람은 강풍을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냉혹한 두여자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 강풍은 자신을 돌봐준 시녀 화월노와 사랑에 빠진다. 결국 두 사람은 목숨을 걸고 도망을 치지만 결국 잡혀 죽게 되고,
이화궁 궁주는 살아남은 쌍둥이 형제를 갈라놓고,
나중에 둘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싸우게 해 서로 죽이도록 만드는데..
절대쌍교 2020
한마디로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무협드라마다.
출생의 비극, 성장과 복수, 비밀과 치정 그 외 모든것이 다 담겨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작품의 탄생은 오래되었지만 과한 CG를 배재한 현대의 연출과
신선한 배우들의 비주얼과 연기까지 굳이 흠잡을것이 없었다.
한때 무협은 남자들의 전유물로도 불리웠지만
요즘 무협드라마를 보면 비주얼과 연출에도 신경을 많이쓰고
그간 시청자들의 피드백도 잘 소화했는지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남녀노소 접근성이 쉬워 한번보면 금방 빠져들듯.
작년에 나온 의천도룡기 2019만 해도
그간 무협드라마가 갈수록 기술만 발전하고
과거 작품들에 비해 내실이 부족하다는 평을 뒤집고
여러가지로 진보적인 수준을 보여줬다
(물론 원작과 다른 결말과 후반부의 물음표가 오점이긴해도...)
그간 김용의 작품만 주로 접해서
고룡의 절대쌍교는 사실 원작도 모르고 봤는데
지금봐도 큰 무리없는 쌍둥이의 비극과 출생의 비밀은
무협이라는 소재에 정말 잘 어울리는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기본적인 성장 스토리와 여성캐릭터들의 각기다른 매력또한 잘 표현되어있다.
특히 고룡의 작품답게 사건이 터지고 해결하는 과정이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있고 그 진행에 따라 두 주인공의 갈등도 흥미롭게 표현된다.
이제는 더 이상 새로나올 신판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듯.
구판은 명작으로 보내고, 새롭게 나올 무협드라마의 신버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길.
의천도룡기2019, 절대쌍교2020, 이후의 드라마를 기대해본다.
#절대쌍교2020 #고룡 #화무결 #강소어 #중국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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