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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이화수 / 카시오페아

by 디투스토리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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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철학 한 줄>

제목이 맘에 드는 책이다.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표지의 문구도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가슴을 위로하는 듯하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자 가장 편안한 그 곳 잠자리에 들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 그것들의 대다수는 결국 고민인 것 같다.

답을 찾는 해결보다는 스스로 마음을 답답하게만 만드는 그 시간.

바로 그 시간에 마음을 편안하게 다듬고 좋은 글귀를 되새길 수 있다면 어떨까?

‘잠들기 전 철학 한 줄’로 그 고된 하루를 연장하지 않고 마감할 수 있는

그리고 마음을 편히 다독이며 잠들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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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일상 철학 에세이스트인 이화수 작가는

철학이 삶에 힘이 되어주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비슷한 고민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 자신에게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져다준다는 것.

풀리지 않는 고민들로 마음이 괴롭다면 그동안 자신이 어떤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는지 물어보라고, 그 질문의 테두리 안에 자신의 의식과 관심,

그리고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거라고..

책에 담긴 수많은 문장들은 결국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이며 되돌아봄이며

격려로써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의미로 다가 올 것으로 생각 된다.

 

주옥같은 78개의 문장이 담겨있으며

그 말마다 작가의 가슴으로 위로하는 해설이 포함되어 있다.

급하게 후루룩 읽어 내려가는 쉬운 책이 아닌

한 장씩 나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소중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문장마다 의미가 다르듯 읽는 이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종국에는 모두가 편안한 미래를 꿈꾸며 오늘과 과거를 돌아보며

편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임은 분명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서너 챕터의 문장을 읽고 해설과 함께 하루를 마감하기를 추천해본다.

어떤 말은 나와 다르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해설을 읽고 나면

결국 그 이야기도 나와 모두의 이야기로 보인다.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를. 어제보다 내일의 나은 하루를 기대하기를.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각박하고 치열한 세상에 경쟁과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침서이자 위로이자

격려의 문구가 될 이 책 한권은 나에게 그리고 또 다른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 참 좋은 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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