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 1> 정소동 감독 영화 리뷰 誅仙Ⅰ, Jade Dynast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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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 1> 誅仙Ⅰ, Jade Dynasty, 2019

<줄거리>

“서혈주를 갖는 자 천하를 지배하리라”

어린 시절 마교의 습격으로 인해 가족를 잃은

‘정소범’은 자신을 거둬준 청운문의 제자가 된다.

탁월한 무공실력을 자랑하는 천하제일 문파인들과 달리

마냥 밝고 순수한 ‘정소범’은 오랜 수련에도 불구하고 다른 문인들과 비교되기 일쑤.

그러던 어느 날, 옛 스승에게 건네받은 서혈주가

전설과도 같은 법기 섭혼을 깨우게 되고

‘정소범’은 순식간에 세상을 지배할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게 된다.

이에 서혈주를 빼앗기 위한 마교 귀왕종과

세상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문파는 ‘정소범’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지녔던 그는 점차 법기 섭혼의 진정한 힘을 깨닫게 되는데...

 

 

 

 

 

무협영화는 장편인 드라마에 비해 러닝타임이 짧은 탓에

스토리가 생략이 많아 다소 빈약하고, 볼거리에 치중한 액션위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 그간 꺼려왔다.

‘주선’은 호평이 많고 시리즈로 만들어질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충분히 재밌고 볼거리도 많다.

 

시작부터 인물들이 너무 날아다니는 듯해(경공이 다소 과한면이 있음)

혹시나 판타지가 많이 섞인 무협을 가장한 SF일까봐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니 다행..

 

 

주요 스토리는 정소범이라는 순수하고 착하지만 무공은 약한 인물이

한방에 절대고수가 되는, 익숙하지만 언제 봐도 부담없이 재밌는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

 

그를 중심으로 3명의 여인이 등장하는데

여담이지만 과거 걸그룹 '우주소녀'로 활동했던 미기도 마교의 딸로 등장한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문파에 들어가 무공보다 심성을 키우고

주변인들에게 사랑받는 인물 주인공 정소범.

전형적인 무협물의 순수한 주인공이며

멜로 라인도 예상대로 짝사랑으로 시작한다.

기시감이 조금 있지만 언제봐도 재밌는 토너먼트 비무대회도 등장하고

마교와의 대립이나 절세무공을 얻는 과정도 흥미로워

무협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한참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끝나서 으잉? 했는데...

이후 속편이 코로나로 인해 언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빨리 2편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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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 1> 誅仙Ⅰ, Jade Dynasty,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