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가 김대중 2권 / 스튜디오 질풍 / 그린하우스

 

 

청년사업가 김대중 2저자스튜디오 질풍출판그린하우스발매2020.08.15.

<청년사업가 김대중 2권>

총 3권으로 구성된 청년사업가 김대중 웹툰의 두 번째 이야기다. 부제는 '이름을 건 약속'으로 청년 김대중의 운명적인 사랑과 사업가로서의 남다른 면모를 그리고 있다. 어렵게 선박회사에 취직한 김대중은 조금씩 회사 일에 익숙해지게 되며 거래처인 일본인 은행장에게도 인정받게 된다.

 

그러던 중 회사에 큰 위기가 생기지만 그만의 기지로 문제점을 알아내고, 위기의 순간 드라마틱하게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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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사한지 1년도 안된 그가 단번에 대리로 승진하자 회사의 다른 직원들은 대놓고 불만을 표출한다. 온갖 모함과 따돌림으로 자존심을 짓밟고, 괴롭힘을 이어간다. 돈이 맞지 않는 다며 대놓고 도둑 취급을 하며 책상을 따로 빼고 무시하는 행태를 이어간다. 서서히 지쳐가는 김대중.

그런 대중에게 친구가 된 다케다는 어릴때의 모습을 상기시켜 준다. 이에 김대중은 과거 패기 넘치던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문제를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꿋꿋하게 맞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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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며 청년 김대중의 남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회사의 물건을 누군가 빼돌렸고, 그 증거를 찾게 되지만 창고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밤을 새우고 절정의 순간 기지와 촉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에서 통쾌함과 짜릿함이 느껴진다.

사업가로서 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사업가 김대중은 확실히 다른 이들과 다르다. 위기를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문제점을 찾아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회사에서 동료들과 겪게 되는 위기를 이제 어떻게 해쳐나갈지가 궁금해지는 3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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