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리뷰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상식 너머의 상식 / 토트 / 사라허먼 / 상식교양책

by 디투스토리 2025. 1. 30.
728x90
반응형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상식 너머의 상식>

그간 어렵고 접하기 쉽지 않았던 철학이나 인문학 책이 쉬운 내용과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으로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독자들은 전과 달리 지식과 인문학에 대한 요구를 보이고 있고, 흥미와 함께 상식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 흐름속에 이 책은 제목부터 상당히 눈길을 끈다.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상식 너머의 상식. ‘상식 너머의 상식’이라는 부재만 봐도 개인적으로 언젠가 한번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맞춤형 상식 책을 찾은 기분이었다.

 

있어빌리티의 뜻은 있어 보인다와 영어의 ability를 합성한 신조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있어 보이게 하는 능력. 즉 사실 알고 있는 것 보다 더욱 있어보이게끔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있어빌리티 시리즈는 3가지의 책이 더 있는데 역사 속 위대한 여성, 생활 속의 물리학, 신비로운 인체 편.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반응형

총 130가지에 달하는 주제에 예술작품부터 날씨와 신체, 과학, 고대역사, 스포츠, 세계일주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전혀 어렵지 않고 학문적 소양을 요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정보와 지식과 재미를 고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사소할 수도 있지만 대화를 하는데 있어 지식을 뽐낼 수 있는 이른바 제목처럼 있어보일 수 있는 지식들이다. 재미있고 독특한 것에서부터 일상에서 알아두면 쓸만 한 것들까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지루하지 않게 적절하게 배치되어 구성된 느낌이 든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집필한 톨킨이 요정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아닌 사실은 요정의 언어를 만드는 사람이었다는 내용이나 에펠탑에 과거 사람이 살았었다는 내용. 버뮤다 삼각지의 미스터리에 관한 내용, 비가 오는 날 비에서는 왜 좋은 냄새가 날까 하는 이유, 그리고 마추픽추를 건설한 잉카인의 미스터리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들이지만 내용은 생각보다 훨씬 풍부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한 내용으로 꽉 차 있다.

728x90

각 챕터가 끝나면 분야별로 스피드 퀴즈를 마련하고 있어 앞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목차를 보고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내용부터 찾아 볼 수 있는 부분도 참 맘에 든다.

 

다방면으로 상식을 키울 수 있는 책으로 단순히 설명으로 내용을 채우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질문을 던져놓고 그것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그림과 사진등의 자료를 첨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각각의 분야에 우리가 잘 몰랐던 이야기들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정리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부분은 겉만 알고 지나갔지만 실상은 보다 깊은 내용이 숨어 있었는데 그것을 이 책이 찾아주는 것 같았다. 상식이나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고 필요하다면 있어빌리티 시리즈를 만나보는 것도 참 좋은 기회일 것이라 생각한다.

#있어빌리티교양수업 #상식너머의상식 #토트 #사라허먼 #상식책 #인문학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