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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틸리 서양철학사 / 프랭크 틸리 / 현대지성

by 디투스토리 202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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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리 서양철학사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니체와 러셀까지'

철학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거나 모르는 사람도 '철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레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칸트 등을 떠올릴 것이다.

다만 그 철학자들이 어떤 이론을 남겼으며 그들로 인해 철학이 어떤 발전을 이뤘는지는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철학은 그 말 자체로도 사실 어렵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철학에는 무한한 이론이 있고 그것으로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매순간을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입해 분석해볼 수 있다.

어렵지만 쉬운 접근으로 이해의 측면으로 서술된 책이다.

기본서이자 학술적인 모든것이 들어있는 틸리의 서양철학사.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인 프랭크 틸리가

1914년에 출간했으며 미국 전역에서 철학과 교과서로 사용됨과 동시에

일반 대중들에게도 철학 교양서로 널리 읽혔다고 한다.

또한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책을 저술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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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철학에서 현대철학까지를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는데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칸트, 데카르트, 니체등등

우리가 익히 들어온 이름이지만 누군가 물어본다면 쉽게 답할 수 없는

익숙하지만 낯선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철학이라는 분야에 서툰 나는 관심이 가는 항목부터 찾아서 읽는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두려움을 느껴서 하는 말이니

일반적인 소설책 3권 분량인 800페이지가 넘는 두께에 겁먹지 말고 천천히 시작해보길 권한다.

어딘지 딱딱해 보였지만 생각보다 차근차근 읽어갈수록

이해도 되고 재미도 붙는 게 느껴질 정도로 점차 철학에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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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쉬운 철학을 무기로 많은 책들이 등장했고, 쉽게 풀이해놓은 책들도 많다.

편의에 따른 요약본인 그런 가벼운 책도 물론 접근이 쉽고 읽기도 편하지만

기본서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책도 옆에두고 함께 읽을 기회를 갖는다면

보다 더 다양한 시선과 깊이로 철학을 배워갈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흐름을 읽어보았지만

사실 많은 부분을 놓치는 기분도 들고 어딘지 아쉬움이 든다.

기본서이기에 소장하고 언제든 틈틈이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니 시간을 내어 다시금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양철학 #소크라테스 #공리주의 #소피스트 #데카르트 #틸리 #서양철학사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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