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22 / 조이스 박 / 미래주니어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22)저자조이스 박출판미래주니어발매2021.03.19.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신화>

독서의 재미를 성인이 되어서야 알고 나니 가장 아쉬운 게 어렸을 때 그리스 신화를 읽지 못한 것이었다.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어릴 적 그 시선으로 읽었다면 보다 세상을 넓게 보고 상상력과 이야기를 꾸리는 삶이 풍부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하지만 당시의 나에게 신화는 너무도 먼 이야기였고 어려운 문학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 된 이 책은 제목부터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이 처음이듯이 신화에 대한 접근을 보다 쉽게 가져갈 수 있다면, 앞으로의 독서나 삶에 있어 조금은 더 수월함이 동반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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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는 시작이자 뿌리가 되는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이 책은 이렇게 지칭하고 있다. 사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읽히는 힘은 무엇일까? 아마도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신화 속에는 철학과 역사, 문학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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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다양한 문화상품들로 재 탄생 되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다. 방대한 신화를 한권으로 다 담을 수 없으니 우선 신들의 계보를 실었고 주인공으로 지칭할 수 있는 올림포스 12신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신이 등장하고, 신이지만 인간보다 어리석고 잔혹한 신도 등장한다.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 속에서 아이들은 교훈을 얻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면서 신화를 이해하고 서양과 문화를 이해하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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